[포토]유진, 화보 촬영..."나만 잘하면 되는거야~!"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독립 장편 영화 ‘종이꽃’으로 스크린에 나서는 배우 유진이 매거진 아나드론(ANA Drone)과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종이꽃’의 주연배우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소감부터 배우로서 앞으로의 다짐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진은 상업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독립영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책을 읽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술술 읽었는데, 담백하면서 잔잔한 끌림이 있었어요.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인 만큼 제 의견을 많이 반영했어요”라고 답했다.

또 “정말 메이크업도 안 했어요. 역할이 그랬고, 또 영화 자체도 그랬어요. 편하고 즐거웠고 촬영장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어떤 이미지의 배우로 남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배우 유진으로서 아직 제가 정말 목말라하는 부분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고정적인 이미지보다는 변화무쌍한 다양한 캐릭터 안에 녹아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