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너무 잘생겨서 캐스팅 불발된 적 있다”

  • 등록 2019-10-11 오전 12:10:00

    수정 2019-10-11 오전 12:10:00

배우 오지호.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오지호가 잘생긴 외모 때문에 캐스팅 되지 않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수상한 이웃’으로 돌아온 오지호와의 한강 인터뷰가 공개됐다. ‘수상한 이웃’은 의문의 사건이 계속된 한 동네에 나타난 오지라퍼 태성(오지호)과 엉뚱한 이웃들이 엮이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오지호는 가장 하고 싶었던 장르가 코믹 액션 영화였다면서 “코믹 연기는 (많이 해 와서) 가장 편하다. 또 액션 연기는 운동을 하면서 꾸준히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자신있었다”며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지호는 다시 코믹 액션 장르를 하게 된다면 이시영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며 깜짝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코믹 연기를 같이 해봤는데 정말 잘하시더라. 액션도 정평이 나 있는 분이라 기회가 된다면 같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 “잘생긴 외모는 족쇄”라는 발언으로 망언스타에 등극했던 오지호는 “배우를 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하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그런 발언을 한 것 같다”며 너무 잘 생겨서 캐스팅에 불발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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