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의 미래' 김주형, PGA 투어 최고 성적 경신

  • 등록 2020-09-29 오전 12:00:36

    수정 2020-09-29 오전 12:00:36

김주형.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한국 골프의 미래’ 김주형(1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 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 토마스 디트리(벨기에) 등과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정상에 오르며 10대 돌풍을 일으켰던 김주형은 지난 8월 PGA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데뷔전을 치렀다. 김주형은 컷 탈락으로 첫 도전을 마무리했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20~2021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과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67위를 차지하며 첫 컷 통과에 성공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최고 성적을 새롭게 세웠다. 김주형은 공동 33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며 더 CJ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상문(34)도 선전했다. 나흘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낸 배상문은 카일 스탠리, 샘 번스(이상 미국) 등과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이 PGA 투어 대회에서 30위 이내 성적을 낸 건 2019년 6월 RBC 캐나다오픈 공동 27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우승은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허드슨 스와퍼드(미국)가 차지했다. 2017년 1월 커리어빌더 챌린지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린 스와퍼드는 우승 상금으로 72만달러(약 8억4000만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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