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남기려다..’ 폭포서 셀카 찍다 추락사

발 헛디뎌 4.8m 아래 절벽으로 추락
평소 절벽 등 모험적인 장소서 사진 찍는 인플루언서
  • 등록 2021-07-18 오전 12:01:52

    수정 2021-07-18 오전 12:01:52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절벽 등 위험한 장소에서 사진을 즐겨 찍던 홍콩의 한 인플루언서가 폭포에서 사진을 찍다가 추락해 사망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현지매체는 홍콩 유명 인플루언서 소피아 청이 지난 10일 친구들과 파인애플 마운틴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파인애플 마운틴이 위치한 하 팍 라이 지역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해 인기 있는 명소다.

사진=소피아 청 인스타그램
소피아는 지난 10일 오전 11시쯤 파인애플 마운틴의 한 폭포에서 셀카 찍기에 몰두하다가 발을 헛디뎌 4.8m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다.

함께 있던 친구들이 즉시 구조요청을 해 소피아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평소에도 가파른 절벽에서 포즈를 취하는 등 아찔한 사진을 즐겨 찍으며 ‘인생은 재밌어야 한다’ 등의 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려왔다.

누리꾼들은 “당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믿고 싶지 않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편히 쉬십시오”, “많이 그리울 것”이라며 추모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