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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식당서 간장 테러 ‘먹던 음식 공용 간장통에..’(영상)

음식점 주인 ‘식사 서둘러달라’ 요구에 엽기 행동
공용 간장통, 각종 이물질 발견
  • 등록 2021-07-19 오전 12:02:20

    수정 2021-07-19 오전 12:02:2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먹다 남은 음식을 공용 간장통에 몰래 넣은 50대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음식점 공용 간장에 자신이 먹던 음식물을 몰래 넣어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A씨(50)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A씨는 16일 오후 2~3시 과천시 한 음식점에 일행과 함께 방문해 식사한 뒤 자신이 먹던 만두전골 국물을 손님들이 다함께 사용하는 간장통에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JTBC
점 주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낮 일행 1명과 식당을 찾아 만두전골과 소주를 주문해 먹었다.

A씨는 음식점 관계자로부터 ‘식사를 서둘러달라’는 요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음식점 주인은 휴식시간(브레이크 타임)을 고려해 A씨 일행을 재촉했다.

A씨는 이에 불만을 품고 먹고 있던 만두전골 국물을 숟가락으로 떠 테이블 위 간장통에 집어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음식점 주인은 CCTV 영상을 돌려보면서 이런 사실이 확인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간장통 안에는 각종 이물질이 들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음식점 식당 주인 JTBC에 “식당은 위생이잖아요. 근데 다 같이 먹는 간장통에 기름이 둥둥 뜬 게 나온다고 한다면, 코로나 시대에 이게 음식에다가 침 뱉는 거나 똑같은 거지”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손님이 결제한 카드 내역서 등을 통해 당사자 신원을 추적 중에 있다”며 “추후 신원이 확인되면 재물손괴 혐의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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