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오전, 크라운제과의 모 지역 영업소장이 영업사원들을 불러 모아 실적이 낮은 영업사원들에게 암 덩어리’라고 부르며, 퇴사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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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어떤 품목을 행사하면 낫겠다라고 생각이 있어야 되는데 아무 생각이 없는 거야. 뇌가 없는 거야? 뇌가?”라며 막말을 쏟아냈다.
이 같은 막말과 영업 압박에 영업사원 A씨는 지난해 말 회사를 그만뒀다고 주장했다.
A씨는 “근무하는 13년 자체가, 술을 안 마시면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했다. 또 다른 직원인 B씨는 ““70%도 못할 정도로 목표를 주는 거예요. 너희 하기 싫으면 그만두고 나가. 할 사람은 많아, 왜? 소모품의 하나였으니까…”라고 전했다.
크라운해태홀딩스 측은 “윤리 경영에 어긋나는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즉시 인사 조치는 물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