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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범 "윤석열 지지율 떨어지자, 이준석에 고개 숙여"

  • 등록 2021-12-08 오전 12:01:41

    수정 2021-12-08 오전 12:01:41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친여 성향 개그맨 강성범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화해한 것에 대해 “지지율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니까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이준석 ‘생일 케이크 들고’. 사진=연합뉴스
강성범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성범TV’에 ‘더 크게 싸울 일만 남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강성범은 “제 방송을 봤나보다. 윤석열 후보가 예상보다 빠르게 정신을 차리셨다. 이준석 대표에다 1+1으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까지 합류를 했다”라며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뀐 것이 없다”라고 했다.

이어 “신주류와 파리떼 간의 갈등은 그대로다. 싸울 수밖에 없는 구도는 똑같다”라며 “그런데 겉으로는 ‘으쌰으쌰’ 하고 있으니까 효과는 있을 거다. (윤 후보) 지지율 폭락이 일시적으로 멈출 거다”라며 “윤석열 후보가 성질 죽이면서 (이준석) 찾아가서 숙인 이유는 뭘까. 지지율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니까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성범. 사진=유튜브 채널 ‘강성범TV’
그는 “그러면 (윤 후보) 지지율이 이준석 대표 패싱 때문에 떨어진 것인가? 아니다. 이 대표와 상관없이 떨어지고 있었다”라며 “(지지율이) 떨어지는데도 자기 측근들 치마폭에 싸여 있으니까 이준석 대표가 떠나버린 거다. 측근들 때문에 떨어진 것도 아니다. 후보 자체가 발광체가 될 수 없으니까 그런 거다. (윤 후보는) 누가 빛을 쏴주지 않으면 시커멓게 식어버린다”라고 했다.

강성범은 “반면 이준석 대표는 잘 타는 장작이다. 그러니 그 옆에 불붙여서 갖다 놔야 이 돌덩이(윤 후보)도 같이 타는 걸로 보일 테니까. 근데 그 옆에 있는 분들(윤 후보 측근)이 문제다. 아무 도움도 안 되는데 옆에서 곁불 쬐고 있는 사람들이 그나마 밝게 빛나려 하는 것도 가리고 있었던 것”이라며 “파리떼 아니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들). 국민의힘이 사라져야 할 이유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계시는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다시 올라간다 싶으면 윤 후보는 윤핵관들 손을 들어줄 것이다. 기본적으로 윤석열은 이준석, 김종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을) 보스로 인정하지 않으니까”라며 “(윤 후보) 지지율이 안 오르면 ‘이준석, 김종인도 별거 없네’라면서 싸우고, 지지율 오르면 ‘이 밥상 늦으면 뺏긴다’면서 앞뒤 상황 안보고 들이댈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이) 얼마나 잘할지 모르겠지만 내 생각엔 (김 위원장이) 그냥 무지하게 정치가 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별 말없이 순종적으로 들어올 줄은 몰랐다. 그만큼 간절하셨던 모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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