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6년 연속 BBMA 수상… '아미'에게 감사"

16일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
'톱 듀오/그룹' 등 3개 부문 석권
'ASC 우승' 알렉사, 깜짝 등장 화제
  • 등록 2022-05-17 오전 12:05:00

    수정 2022-05-17 오전 12:05:00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 3관왕에 오르며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와 ‘톱 셀링 송’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톱 듀오/그룹’ 부문은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2곡이 노미네이트됐던 ‘톱 셀링 송’ 부문에서는 ‘버터’가 ‘퍼미션 투 댄스’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17년 이후 6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2018년 ‘톱 소셜 아티스트’ △2019년 2관왕(‘톱 듀오/그룹’ ‘톱 소셜 아티스트’) △2020년 ‘톱 소셜 아티스트’ △2021년 4관왕(‘톱 소셜 아티스트’, ‘톱 듀오/그룹’, ‘톱 셀링 송’,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을 기록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를 통해 “6년 연속 BBMA 수상을 하게 됐다”며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신 전 세계 모든 아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빌보드)
방탄소년단은 자체 최다 6관왕 달성이 불발됐지만,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와 ‘톱 셀링 송’을 수상하며 ‘버터’가 2021년 최고의 히트곡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최고의 그룹이란 점을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다만 ‘버터’의 메가히트에도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 등 부문의 수상이 불발된 건 여전히 아쉽다”고 짚었다.

컴백을 앞둔 방탄소년단은 일정 조율이 어려워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달 10일 새 앨범 ‘프루프’(Proof)를 발매할 예정이다.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알렉사(사진=로이터)
한편 가수 알렉사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SC) 우승자 특전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 깜짝 등장했다. 방탄소년단이 불참하면서 알렉사는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시상식에 참석했다.

당초 외신에서는 알렉사가 퍼포먼스 및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현지 방송국 사정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아티스트석에서 마이크를 잡은 알렉사는 “‘ASC’에서 우승해 정말 행복하다”며 “내 노래가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나올 날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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