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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를 적어내고 2라운드를 마친 김주형은 브랜든 우,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가 현지시간으로 오후 늦게 재개돼 순위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 20분 현재 임성재(24)는 17번홀까지 7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출전권을 확보해 편안한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나온 김주형은 첫날 3타를 줄이면서 이전 대회의 상승세를 이어간 데 이어 이날은 6타를 몰아치면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주형은 지난달에도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치다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6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던 김시우(27)는 2라운드까지 3언더파 137타를 적어냈다. 예상 컷오프는 2언더파여서 본선 진출은 무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