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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EPL 2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일카이 귄도안-케빈 더브라위너-필 포든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2-0 승리에 이어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7위팀 아스톤빌라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본머스는 이날 맨시티에게 무기력하게 패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본머스의 밀집수비를 쉽게 무너뜨렸다. 반 19분 엘링 홀란드가 안쪽으로 패스를 찔러줬고 침투하던 귄도안이 이를 골로 마무리했다.
전반 31분에는 포든의 패스를 받은 더브라위너가 깔끔한 아웃 프런트 슈팅으로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반대로 전반 37분에는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골을 성공시켰다. 더브라위너와 포든의 패스 플레이가 돋보였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데브라위너는 2015년 9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EPL 경기에서 개인 통산 20번째로 한 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