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3R서 6타 줄이고 공동 8위…PGA 투어 첫 톱10 도전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3R 10언더 공동 8위
데뷔 두 번째 대회 만에 톱10 도전…선두와 5타 차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버디 8개 쓸어담아
선두 허버드 첫 우승 도전…휴스 1타 차 2위
  • 등록 2022-10-02 오전 8:21:26

    수정 2022-10-02 오전 8:21:26

김성현이 2일 열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 김성현(24)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김성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더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2개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전날 공동 31위에서 공동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 마크 허버드(미국)와는 5타 차다.

지난 시즌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올 시즌 PGA 투어 신인으로 입성한 그는 2주 전 데뷔전이자 개막전이었던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36위를 기록한 바 있다. 데뷔 두 번째 대회 만에 톱10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

15번홀까지 버디만 8개를 잡으며 완벽한 경기를 펼치다가 막판 3개 홀에서 보기 2개를 범한 게 아쉽다.

김성현은 사흘 내내 날카로운 아이언 샷 감각을 발휘해 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3~5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았다.

후반 11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 행진을 재개한 그는 11, 12번홀 연속 버디와 14, 15번홀에서 또 한 번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버디를 잡은 8개 홀에서 아이언 샷을 모두 3m 이내로 붙였고 퍼팅 또한 놓치지 않았다.

다만 16번홀(파4)에서 1.4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샷이 연달아 러프에 빠져 보기로 마무리했다.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허버드가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골라내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매켄지 휴스(캐나다)가 1타 차 2위(14언더파 202타)로 내려왔고, 게릭 히고(남아공), 스콧 스톨링스(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공동 3위(12언더파 204타)로 뒤를 이었다.

한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던 임성재(24), 김주형(20), 김시우(27), 이경훈(31)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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