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티티 프라임(SPOTV Prime)이 손흥민의 LAFC 경기를 이번주 주말부터 생중계한다.
스포티비(SPOTV)의 모기업인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이하 에이클라)은 “메이저리그사커(MLS)와 계약을 통해 손흥민이 소속된 LAFC의 TV 중계 권리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중계 계약을 통해 2025시즌 LAFC 잔여 일정을 비롯해 2026시즌도 SPOTV Prime에서 손흥민의 경기를 생중계하게 된다.
북중미 원정 A매치 2경기에서 연속 골맛을 본 손흥민이 소속팀으로 복귀해 14일 산호세를 상대로 시즌 2호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출전하는 산호세전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린다.
2025 MLS 정규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LAFC는 서부 컨퍼런스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7월, 토트넘 훗스퍼에서 10년간의 유럽 무대를 마무리한 뒤 MLS LAFC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달 24일에는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MLS 데뷔 골을 터뜨렸다.
스포티비 관계자는 “이번 MLS와의 중계 계약을 통해 LAFC 경기 TV 중계 독점 권리를 확보함으로써 손흥민의 활약상을 SPOTV Prime 채널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시청 경험 향상과 즐거움을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