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신인가수 지아의 데뷔앨범 '보이스 오브 헤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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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신인가수 지아가 데뷔앨범으로 매출 20억 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아의 소속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7월 발매된 지아의 데뷔앨범 ‘보이스 오브 헤븐’이 온라인과 모바일 음원 서비스로 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보이스 오브 헤븐’은 10억 원의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급 앨범”이라며 “제작 당시에는 음반 시장의 침체 속에서 신인가수에게 무모한 투자라는 회의적 반응이 많았지만 가수는 실력과 음악만으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지아의 타이틀곡 ‘물끄러미’는 앨범 발매 2주 만에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의 디지털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이밖에도 앨범 수록곡 전체가 인기 차트 순위권에 진입했고 발매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후속곡들이 번갈아 가며 인기 차트 상위권에서 순위 다툼을 벌이는 등 인기몰이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