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아픔 미리 못 헤아려 미안" 故 박용하 애도

  • 등록 2010-07-02 오전 1:22:26

    수정 2010-07-02 오전 1:22:26

▲ 김제동(사진=권욱 수습기자)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짧은 생을 마감한 배우 박용하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제동은 1일 트위터에 "더 잘해주지 못하고 아픔을 미리 헤아리지 못했음이 죄책감으로 남는다"며 슬퍼했다. 그는 트위터에 글을 남긴 직후 고인의 빈소를 찾아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김제동은 또 "더 치열하게 이곳을 붙들고 있다가 다시 (그를) 만났을 때 재미있는 이야기로, 술잔으로 그렇게 있어줘야겠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용하는 지난 달 30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고 숨졌다. 발인은 2일 오전 6시에 엄수되며 화장 후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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