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 원작과 가장 흡사한 캐릭터는?

  • 등록 2010-08-31 오전 7:50:00

    수정 2010-08-31 오전 9:03:40

▲ 유아인(왼쪽)과 송중기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유아인과 송중기`

30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한 유아인, 송중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원작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흡사한 캐릭터로 시청자는 물론 원작 팬들의 눈길도 사로잡았다. 유아인은 극중에서 야생마 같은 거친 매력의 소유자로 송중기는 속을 알 수 없는 능청스러운 인물로 그려졌다.

유아인의 머리와 상의를 아무렇게나 풀어 헤친 채 위험에 빠진 윤희(박민영 분)를 구하기 위해 왈패들을 상대로 날뛰던 모습과 송중기의 엉큼한 눈빛 연기, 능청스런 말투 등은 각각 원작의 문재인과 구용하를 절로 떠오르게 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들의 캐릭터는 두 사람이 기존의 작품에서 연기했던 미소년의 풋풋한 모습들과 상반되며 신선한 반응을 일으켰다. 방송이 끝난 뒤 두 사람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순위를 장악하며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반면 믹키유천이 연기한 이선준과 박민영이 연기한 김윤희는 캐릭터에 다소 손질이 가해져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두 사람 모두 연기는 곧잘 했지만 원작과 다른 캐릭터 설정으로 의외로 괜찮다는 반응과 실망스럽다는 반응으로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믹키유천이 선보인 이선준은 원작의 선량한 이선준과 달리 까칠하게, 박민영의 김윤희는 원작보다 당차게 그려져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이선준(믹키유천 분) 문재인(유아인 분) 구용하(송중기 분) 그리고 김윤희(박민영 분), 이들 성균관 꽃미남 4인의 캠퍼스 청춘 스토리를 그린 작품. 이 드라마가 `꽃보다 남자`에 이어 또 한 번의 꽃미남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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