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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마무리투수 이용찬(21)에게 자체 중징계를 내렸다.
두산 구단은 "지난 6일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프로야구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시킨 이용찬에 대해 1) 정규시즌 출장 금지 및 2군행, 2) 시즌 종료 후 사회봉사활동 200시간, 3) 2011년 연봉 동결, 4) 선수단 내규에 근거한 벌금 500만원 부과 등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선수가 지켜야 할 사회적 역할에 대해 선수단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이후에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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