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댄서 김혜랑, 춤 되는데 노래 안 돼 `불합격`

  • 등록 2011-09-17 오전 12:20:06

    수정 2011-09-17 오전 12:20:06

▲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 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이효리 댄서가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 2에 출연해 관심을 끌었으나 다음 단계 진출에 실패했다.

김혜랑은 16일 방송된 서울 지역 2차 오디션에서 뛰어난 춤실력으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녀는 팝핀 등에서 세계 챔피언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춤꾼. 이효리 등 국내 댄스 가수들 안무를 지도한다는 사실도 밝혔다.

하지만 춤에 비해 노래 실력은 많이 부족했다. 김혜랑은 화요비의 `바이 바이 바이`와 빅마마의 `체념`을 불렀다.

윤일상은 "가수로 가기에는 길이 너무 멀고 이미 (춤으로) 최고의 자리에 있으니 그 분야에서 열심히 하라", 이승환은 "많이 미흡하다. 춤에 더 정진해서 이름을 떨치는 길이 더 빠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불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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