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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네이트, 물량공세로 `카카오톡` 넘는다

네이버톡, 월 무료문자 100건으로 신규사용자 확대
네이트온톡, 최대 80% 선물할인쿠폰 판매..활성화 주력
  • 등록 2011-09-22 오전 6:00:00

    수정 2011-09-22 오전 6:00: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모바일 메신저 시장 후발주자인 NHN(035420)SK컴즈(066270)가 서비스 선물 할인혜택과 무료 메시지 등 물량공세를 앞세워 `카카오톡` 넘기에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가입자 2400만명에 이르는 카카오톡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다음의 마이피플이 1300만 가입자로 추격하고 있다.

NHN은 네이버톡을, SK컴즈는 네이트온톡을 선보이며 뒤늦게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아직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NHN의 네이버톡 사용자는 약 300만명, 네이트온톡의 사용자는 약 500만명으로 추정된다.

특히 양사는 모바일 메신저 사용자를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사용자가 많을수록 사용도 늘어나는 메신저 특성상 가입자 수 대비 사용빈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네이버톡과 네이트온톡은 물량공세를 바탕으로 사용자 확대뿐 아니라 기존 사용자들의 메신저 활용을 이끌어낼 전략이다.

NHN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월 50건인 무료 문자메시지(SMS)를 100건으로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톡 사용자가 네이버톡을 설치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휴대폰 SMS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한 건에 20원인 문자메시지 월 100건을 무료로 사용, 월 2000원의 통신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이를통해 NHN은 기존 사용자의 네이버톡 사용을 늘리고, 메시지 전달을 통해 신규 사용자도 확보할 전략이다.

또 NHN은 네이버톡의 특징으로 내세웠던 `알림 기능`을 없애며 기능을 간소화했다. 메신저 기능만을 사용하기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간단하고 편리하게 메신저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NHN은 월 100건의 문자메시지 제공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모바일 메신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SK컴즈도 네이트온톡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메신저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SK컴즈는 사용자가 네이트온톡에서 기프트콘(물건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최대 8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섰다.

사용자들은 네이트온톡에 접속해 키프트콘을 구매하거나 친구에게 키프트콘을 선물할 수 있다. 특히 PC 메신저인 네이트온 사용자에게도 키프트콘을 선물할 수 있어 기존 네이트온 사용자를 모바일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일주일 단위로 진행되는 이 기능은 키프트콘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대부분 물량이 소진될 정도로 사용자 인기를 끌고 있다. 덕분에 SK컴즈는 네이트온톡 사용자가 최근 급속도로 늘고 있다고 판단, 제휴사와 제휴를 강화해 할인율을 더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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