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는 대선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 라이벌인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대선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지 않자 최후의 수단으로 극우 포퓰리즘 전략을 들고 나왔다.
사르코지의 포퓰리즘 성향이 가장 짙게 밴 것은 반(反) 이민정책이다. 사르코지는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솅겐조약을 1년 안에 개정하지 않으면 조약에서 아예 탈퇴하겠다고 공언했다. 솅겐조약은 EU가 회원국 간 국경 출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지난 1985년에 체결한 조약이다.
포퓰리즘 정책은 이미 유럽 재정위기를 통해 그 부작용이 여실히 드러났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로 대변되는 유럽식 복지가 결국 감당할 수 없는 빚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사르코지 또한 포퓰리즘의 폐해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당장 이익을 위해 현실을 무시하기로 한 듯하다.
설사 실천하기 어려운 선심성 공약으로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치자. 공약을 지키자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그냥 무시하자니 국민의 눈이 무섭다. 공약을 어설프게 이행해도 국민의 반발을 사 정권 교체의 빌미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우리 정치권 역시 그간 숱한 경험을 통해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프랑스나 우리 정치권이나 명분과 현실 간의 괴리를 좁혀 자가당착(自家撞着)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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