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수애, 이재윤에 또 '권상우 살인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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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4-02 오전 7:35:11

    수정 2013-04-02 오전 8:21:14

SBS ‘야왕’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수애가 또다시 살인을 교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23회에서는 의붓 오빠 양헌(이재윤 분)에게 하류(권상우 분)를 죽여달라고 부탁하는 다해(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류는 영부인 특별수사의 특검보를 맡으며 다해를 압박해 갔고, 다해는 하류의 정체를 밝혀 위기에서 벗어나려 했다. 하지만 이를 예상한 하류의 조치로 오히려 다해가 위기에 몰렸다.

양헌을 급히 서울로 부른 다해는 “오빠 도움이 필요하다. 하류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이유를 묻는 양헌에게 그는 “날 너무 괴롭힌다. 내 앞길을 막고 있다”고 호소했다.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양헌에게 “법에 이런 게 있다. 한번 지은 죄로는 두 번 재판 못 받는 조항. 이미 오빠가 하류를 죽였기 때문에 또 하류 죽여도 오빠는 못 잡아간다. 죽여도 괜찮다”고 양헌을 꾀었다. 또 “오빠 친아빠 죽인 사람이 하류다. 그런 하류가 거들먹거리며 사는 거 분하지도 않느냐”며 양헌을 자극, 자신의 뜻대로 이용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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