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사태 해제로 일본 올림픽 훈련 시설 개방…실내 훈련 조건부 허용

  • 등록 2020-05-27 오전 12:28:54

    수정 2020-05-27 오전 12:28:54

2020 도쿄올림픽 엠블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일본 국립훈련센터(NTC)와 국립스포츠과학센터(JISS) 등 올림픽 훈련 시설을 선수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국의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같은 훈련 거점 시설인 NTC와 JISS를 관리하는 일본 스포츠진흥센터(JSC)가 내년으로 미뤄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실내 훈련을 조건부로 허용했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포했던 긴급 사태가 25일 해제됨에 따른 조치다.

앞으로 훈련 시설 이용 방침을 마련해 각 종목 선수들이 열흘 뒤부터 NTC와 JISS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교도통신은 JSC가 두 시설 이용 재개를 위한 5단계 지침을 정해 각 종목 협회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긴급 사태 중 달리기 등 개인의 야외 연습만 허용한 게 1단계다. 긴급 사태 해제로 이제 2단계 이후로 들어간다. JSC는 실내 연습장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시설과 장비의 공유 금지 등의 지침을 상황에 맞춰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도 이달 중순부터 각 종목 선수와 지도자들의 진천선수촌 재입촌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 이태원 클럽 발(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자 8개 종목 1차 재입촌을 1주일 연기한 뒤 아예 잠정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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