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주목하는 다이빙계 디바 ‘이영’(신민아 분)은 동료이자 단짝 ‘수진’(이유영 분)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다. 사고 후 수진은 실종 상태. 이영은 사라진 수진을 걱정하고, 동료들은 수진에 대한 의아한 말들을 쏟아낸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낸 수진이 자기가 알던 모습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이영을 잠식한다.
감독 조슬예. 러닝타임 84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 9월23일
평화로운 금산 마을. 불같은 성격에 가족 사랑도 뜨거운 ‘두원’(이희준 분)에게 하나뿐인 딸 ‘보미’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는 기억이 깜빡깜빡하는 엄니 ‘문희’(나문희 분)와 왈왈 짖기만 하는 개 ‘앵자’뿐, 수사는 난항을 맞는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순간 엄니 문희가 뜻밖의 단서를 기억해내고 두원은 엄니와 함께 논두렁을 가르며 직접 뺑소니범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감독 정세교. 러닝타임 109분.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 9월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