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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스타] '코로나 대유행' 윤아→엄기준 촬영 중단 '비상'

콘서트 관객·보조출연자·스태프 확진에 ‘얼어붙은 현장’
자우림·솔비 등 콘서트 연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감염경로 불명’ 환자 15% “언제 어디서 걸려도 이상하지 않다”
중수본 “당분간 모든 모임과 약속 취소” 당부
  • 등록 2020-11-29 오전 12:20:16

    수정 2020-11-29 오전 12:20:16

그룹 소녀시대 출신의 임윤아(왼쪽), 배우 엄기준.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슈팅스타는 한 주간 화제를 모은 인물, 스타를 재조명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또 다시 연예계를 덮쳤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26일 583명에 이어 27일 569명으로 나타났다. 이틀 연속 500명대를 돌파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은 연이어 3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109명→132명→156명→121명→112명→133명→142→213명→204명으로 9일 연속 세자릿수 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방송가와 영화계에도 코로나 19로 비상이 걸렸다. 지난 8월 코로나 대유행 당시 배우 서성종을 시작으로 연극 ‘짬뽕’에 출연했던 배우 허동원, 김원해 등 수십 명의 스태프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공연·방송·영화계에서는 코로나 3차 대유행에 걱정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보조출연자의 확진으로 배우 엄기준이 검사를 받고 2주간 자발적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JTBC 새 드라마 ‘허쉬’에 출연 중인 황정민, 윤아 역시 보조 출연자가 확진 판정으로 받아 즉시 촬영을 중단하고 검사에 임했다. 이들은 ‘음성’ 판정을 받아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같이 보조출연자, 스태프, 콘서트 관객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촬영이 중단되고 행사가 모두 취소되는 등 연예계는 또다시 코로나 패닉에 빠졌다.

연이은 코로나19 확진.. ‘얼어붙은 현장’

가수 윤도현, JTBC드라마 ‘허쉬’, 영화 ‘잔칫날’. (사진=이데일리DB, JTBC, ‘잔칫날’ 포스터)
가수 윤도현의 대구 콘서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드러났다. 콘서트의 전체 관객 580명 가운데 확진자는 1명이었고, 당시 무증상 잠복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공연은 좌석 띄어 앉기가 의무화되지 않는 시기였음에도 철저하게 관객 간 거리 두기를 진행했다. 현장 역학 조사팀에 따르면 로비, 공연장 내부 등 CCTV 확인 결과 방역 수칙이 잘 이뤄졌다. 이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윤도현은 “불편함을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다”며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신 그 팬분의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영화·방송가에서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배우 권상우, 강하늘, 한효주 등이 출연하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는 특수효과팀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다. 다행히도 영화 촬영 후 감염으로 배우와 제작진과의 관련성을 적었다. 제작사 측은 “특수 효과 팀이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으로도 방역수칙 철저하게 지키며 촬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에는 영화 ‘잔칫날’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예정된 기자간담회가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 소주연이 출연 중인 카카오TV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행사를 취소한 것. 이에 소주연과 스태프는 전원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보조출연자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촬영을 중단했던 MBC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문정혁, 유인나 출연) 측은 지난 26일 촬영을 재개했다. 드라마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우림, 솔비 등은 콘서트 연기를 결정했다. 자우림 측은 “부디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새해에 뵐 수 있길 바라며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방역 지침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누가 감염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검체 검사 받는 시민.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는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27일 기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15%대로 올라섰다.

서울은 강서구 에어로빅학원, 상조회사, 체육시설, 사우나, 연기학원, 교회 등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터지고 있다.

특히 강서구의 댄스·에어로빅학원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29명이 됐다. 이 중 수강생이 70명, 종사자가 2명, 추가 전파가 57명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7일 “현재 수도권은 언제 어디서 감염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활동성이 큰 청·장년층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연쇄적인 감염이 잦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당분간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 주기 바란다”며 “특히 친척, 지인과 함께 식사하는 모임은 위험도가 무척 높기에 반드시 취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을 삼가주기 바란다”며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시설, 밀폐된 시설, 식사나 사우나, 운동 등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시설은 꼭 피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주말을 앞두고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종교시설의 활동과 약속, 모임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누리꾼들은 “이대로 방치하면 하루 1000명 넘는 것도 순식간일 듯” ,“집단 감염 근원인 사우나, 교회, 주점, 노래방, 피시방 8월에는 다 금지했는데 지금은 버젓이 영업시키면서 말로만 심각하다고 떠드냐”, “2주라도 2.5단계 하자. 지금 병상도 없다 난리인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할 건가”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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