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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는 1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2020년에 내가 계획한 마지막 일을 해내서 전혀 아쉽지 않다”며 “다른 때와 너무 다르게 새해를 집에서 맞이하지만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21년엔 또 어떤 기쁨, 슬픔 등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용기를 얻으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빈지노는 이 글과 함께 자신의 프러포즈 반지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미초바의 모습을 영상으로 전했다. 또 요리하는 자신의 모습과 파스타, 와인 등으로 잘 차려진 테이블에 마주 앉은 미초바 등을 사진으로 남겼다.
빈지노와 미초바는 2015년부터 사랑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tvN ‘온앤오프’에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