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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사람은 학교폭력 이슈를 언급했다.
전 팀장이 “지난 주 박명수가 학교폭력을 얘기해서 기사가 엄청 많이 났다”고 하자 박명수는 “학교 다닐 때 이런 친구들이 꽤 있었다. 정신차려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명수는 “한번 때리고 마는 친구는 없다”면서 “한번 때린 친구들은 또 때린다. 정말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성년자일 때, 철없을 때 실수할 수 있다. 하지만 진심 어린 사과는 해야 한다”며 “피해자 입장에서는 (사과가) 와 닿지 않기 때문에 화가 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짓말하면 이 바닥에서 떠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박명수는 “그때는 왜 그렇게 돈을 뺏었는지 모르겠다. 부르면 안 가면 되는데 가게 된다. 달리기도 느려서 꼭 뺏겼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체육이나 연예계 쪽도 폭력을 관행처럼 해왔다는 건 변명이다”라며 “아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확실하게 해야 한다. 아이들이 겁내서 학교를 못 가면 안 되지 않나”라고 분노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19일 ‘라디오쇼’ 방송에서도 자신의 학창 시절 학교 폭력 피해 경험을 털어놓으며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사람을 손찌검하고 때리는 건 절대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