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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는 8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남자친구와 엄청나게 인연이 길다”고 말문을 열며 “초등학교 4학년 때 광주에서 노래 연습을 했는데, 당시 같은 학원에서 연습했던 사이”라고 50년 인연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내가 과거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며 “그때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하고는 싶은데 자꾸만 미루게 됐다”며 “올해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결혼식을 하려고 한다. 남자친구는 봄에 하자고 하는데 나는 많은 분께 축복받고 싶어 가을쯤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