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수술, 부작용의 위험은 없을까?

  • 등록 2021-06-20 오전 12:03:41

    수정 2021-06-20 오전 12:03:4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발기부전과 같은 남성 성기능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전까지는 발기부전과 같은 질환은 40대나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세대인 20대와 30대에서도 발기부전의 발생이 크게 늘어나면서 남성들의 성생활에 비상등이 켜졌다.

젊은 세대에서 발기부전의 발생이 증가하는 것은 발기부전을 불러오는 원인과도 관련이 깊다. 발기부전의 발생 원인은 고령의 나이로 인한 신체의 노쇠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도 있지만, 일상과 사회생활, 또는 직장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의 영향도 매우 크다.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받는 스트레스는 매우 크며, 평소 과중한 직장의 업무나 지속적인 야근 등으로 인해 체력적인 소모와 피로의 누적도 심각한 수준이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젊은 세대의 발기부전을 가속화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이다.

또한 평소의 생활습관 역시 발기부전과 관련이 깊다. 운동량이 부족해지면서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비만은 남성호르몬의 발생을 저하하게 만들어 발기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과도한 음주나 흡연 등이 원인이 되어 발기부전을 불러오기도 한다. 특히 발기부전이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젊은 나이에 발기부전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창피하다고 여겨 이를 숨기고 은폐하기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발기부전이라는 문제는 남성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히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치료를 거부한다면 발기부전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며, 오히려 더욱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더욱 나은 선택이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의 치료는 약물과 주사를 이용한 치료와 보형물 삽입술로 나눌 수 있다”며 “발기부전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나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선뜻 수술을 결정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수술법의 개선으로 인해 후유증과 부작용 문제는 크게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발기부전 수술 중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은 자연발기와 매우 유사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육안으로는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럽기 때문에 많은 남성들에게 선호되는 수술이다. 특히 의학의 기술과 수술기법의 발달로 인해 부작용이나 후유증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확률은 크게 줄어들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발기부전 수술법이 개발돼 치료에 들이는 시간은 줄어들고 수술의 안정성은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수술 전 꼼꼼하게 알아보고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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