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잠행 깨고 오는 29일 출사표…X파일·국힘 합류 언급할까?

‘윤봉길 기념관’에서 정치 참여 밝혀
검찰총장 물러난 지 4개월만
공정과 상식·애국과 헌신 메시지 내놓을 듯
  • 등록 2021-06-25 오전 12:00:00

    수정 2021-06-25 오전 12:00: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기나긴 잠행을 깨고 오는 29일 차기대권 도전을 선언한다. 출마 선언 시각은 오후 1시로 장소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다.

윤 전 총장은 24일 대변인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제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월 4일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지 약 4개월 만이다.

윤 총장은 이 자리에서 정치참여를 공식 선언하고, 차기 대권 출마 의사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야 정치권 최대 이슈로 부상한 이른바 ‘윤석열X파일’에 대한입장과 국민의힘 합류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윤 전 총장은 대권도전을 선언하면서 그동안 강조해 온 공정과 상식, 그리고 애국과 헌신 등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퇴임 이후 첫 공개 행보 장소가 항일 투쟁에 앞장섰던 우당 선생의 기념관이었고, 이번에 고른 장소도 독립투사인 매헌 선생의 기념관이라는 점에서다.

윤 전 총장은 이와 관련 “매헌 기념관은 대한민국 독립의 밑거름이 된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곳”이라며 “우리 선조들이 목숨을 바쳐 만든 대한민국 건국의 토대인 헌법정신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국민들께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최지현 대선캠프 부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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