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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은 17일 새벽(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오만을 1-0으로 눌렀다.
일본은 계속된 공격에도 득점과 좀처럼 연결시키지 못했지만 후반 36분 미토마 카오루(유니온 세인트 길로이세)의 패스를 받은 이토 준야(겡크)가 결승골을 터뜨려 승점 3점을 따냈다.
아시아 최종예선은 A, B조 각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일본이 계속 지금 순위를 유지하면 본선에 나갈 수 있게 된다.
반면 조 2위를 달리던 호주는 아랍에미리트(UAE) 알 샤르자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겨 조 3위로 내려앉았다.
호주는 전반 38분 미첼 듀크(오카야마)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25분 우레이(에스파뇰)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는 바람에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