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몰렸던 일본, 오만 원정 승리로 기사회생...조 2위 도약

  • 등록 2021-11-17 오전 3:21:34

    수정 2021-11-17 오전 3:21:34

일본 축구대표팀 이토 준야가 오만과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탈락 위기에 몰렸던 일본이 극적으로 기사회생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17일 새벽(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오만을 1-0으로 눌렀다.

일본은 계속된 공격에도 득점과 좀처럼 연결시키지 못했지만 후반 36분 미토마 카오루(유니온 세인트 길로이세)의 패스를 받은 이토 준야(겡크)가 결승골을 터뜨려 승점 3점을 따냈다.

최종예선 초반 3경기에서 1승 2패에 그쳐 탈락 위기에 몰렸던 일본은 이후 3연승을 거두며 부활했다. 4승2패 승점 12가 된 일본은 중국과 1-1로 비긴 호주(승점 11)를 제치고 조 2위로 올라섰다. B조 1위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승점 16점이다.

아시아 최종예선은 A, B조 각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일본이 계속 지금 순위를 유지하면 본선에 나갈 수 있게 된다.

반면 조 2위를 달리던 호주는 아랍에미리트(UAE) 알 샤르자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겨 조 3위로 내려앉았다.

호주는 전반 38분 미첼 듀크(오카야마)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25분 우레이(에스파뇰)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는 바람에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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