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소속팀 복귀하자마자 결승골...마인츠 승리 견인

  • 등록 2022-02-06 오전 8:09:11

    수정 2022-02-06 오전 8:09:11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소속의 이재성이 팀에 복귀하자마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마인츠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30·마인츠)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끝난 2021~22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호펜하임과 홈 경기에서 후반 34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견인한 뒤 마인츠로 복귀한 이재성은 체력적인 부담을 고려해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0-0으로 맞선 후반 22분 장 폴 보에티위스와 교체됐다.

이재성은 투입된 뷔 12분 만인 후반 34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카림 오니시워가 왼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9일 라이프치히와의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만회골을 터뜨린 이후 3경기 만에 다시 골맛을 봤다. 올 시즌 4호 골이다. 이 골로 이재성의 정규리그 공격포인트는 4골 2도움이 됐다.

이재성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마인츠는 4분 뒤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무사 니아카테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근 컵대회 포함, 2연패에서 벗어난 마인츠는 승점 30(9승 3무 9패)을 채우고 18개 팀 중 10위에 자리했다.

이재성은 경기 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운이 따랐지만 골을 넣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라이부르크 소속의 정우영은 쾰른과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다. 경기 종료까지 30여 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0-1로 패했다. 9승 6무 6패 승점 33으로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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