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소설가의 영화',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 등록 2022-02-17 오전 5:31:12

    수정 2022-02-17 오전 5:48:29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사진=AFP)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3년 연속 수상 낭보를 울렸다.

홍상수 감독은 16일(현지시간) 열린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27번째 장편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인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 2020년 ‘도망친 여자’ 은곰상 감독상, 2021년 ‘인트로덕션’ 은곰상 각본상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이다.

‘소설가의 영화’는 소설가 준희(이혜영 분)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을 찾아가며 타워를 오르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산책을 하다가 길수(김민희 분)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에는 이혜영, 김민희,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출연한다.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앞서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도망친 여자’(2020), ‘인트로덕션’(2021)이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홍상수 감독은 올해 연인인 김민희와 함께 영화제를 찾았다. 두 사람이 공식식석상에 나선 것은 ‘도망친 여자’로 이 영화제에 참석했던 2020년 이후 2년만이다.

‘소설가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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