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친했던 여자연예인, 돈 훔쳐가…아직도 활동 중"

  • 등록 2022-02-23 오전 6:34:00

    수정 2022-02-23 오전 6:34:00

‘진격의 할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고은아가 친했던 선배 연예인에 상처 받은 기억을 떠오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고은아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고은아는 “17살 때부터 일을 했는데 연예인 동료가 없다”고 말했고 MC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는 “그건 네 문제”라고 일침했다.

고은아는 “17살 때 데뷔를 하면서 처음 동료가 생겼다. 친한 언니가 생겼다. 서울살이를 혼자 하다보니까 그 언니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촬영이 끝나고 집에 들어가다가 발톱이 빠진 적이 있다. 언니한테 너무 아프다고 와달라고 했는데 하필 그날이 월세날이어서 월세를 뽑아 침대 위에 올려놨었다”라며 “구급차가 오고 저는 구급차를 타고 가고 언니는 같이 안 갔다. 그런데 치료가 끝나고 집에 왔는데 침대 위에 월세가 없더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언니한테 전화를 해서 돈을 봤냐고 물어보니 못 봤다고 하더라. 그런데 이 언니를 의심하면 잃을까봐 무서웠다”면서 “해외 스케줄을 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화장품부터 옷까지 다 없어진 거다.

언니와 친분을 숨긴 게 한번은 함께 촬영을 하는데 회사에서 모니터한다고 동영상을 촬영했는데, 그날 캠코더가 없어졌더라”고 말해 ‘할매’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고은아는 “그 상황을 얘기하니 회사 대표님이 그쪽 회사에 연락을 했다. 그런데 그쪽 회사에서는 그 언니가 저한테 한 것을 당한 것처럼 얘기를 했더라. 대표님이 ‘그날 은아는 한국에 없었다’고 얘기를 했다. 아무것도 돌려받지 못하고 어른들끼리 끝냈다. 그때 이후로 그 언니를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만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 언니에 대해 “아직도 일을 하고 있다. 너무 러블리하게 하고 있다. 너무 사랑스럽다”고 말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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