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EPL 첫 경기부터 멀티골 폭발...맨시티 완승 견인

  • 등록 2022-08-08 오전 2:50:49

    수정 2022-08-08 오전 2:52:41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경기부터 멀티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EPL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눌렀다.

EPL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는 목표 달성의 첫걸음을 산뜻하게 내디뎠다. 특히 새로 영입한 스트라이커 홀란드가 2골을 터뜨리며 능력을 마음껏 보여준 것이 고무적이었다. 리버풀과 커뮤니티 쉴드에서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홀란드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홀란드는 전반 36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알폰스 아헤올라의 파울을 이끌어냈다. 직접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홀란드는 골문 좌측 구석을 강하게 뚫고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홀란드의 두 번째 골은 후반 20분에 나왔다.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홀란드는 케빈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여유있게 2골을 책임진 홀란드는 2-0으로 앞선 후반 33분 훌리안 알바레스와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무리했다. 홀란드가 벤치로 들어올 때 맨시티 원정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홀란드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2시즌 동안 89경기에 출전해 86골 23도움을 기록하며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리그로 손꼽히는 EPL 무대에서 홀란드가 그동안 보여준 강력한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부호도 뒤따랐다. 하지만 이날 1라운드 멀티골을 통해 그런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맨시티는 후반 막판 필 포든, 더 브라위너, 로드리 등 주전들을 대거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였다. 결국 2골 차 손쉬운 승리로 1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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