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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강풍 등 악천후로 예정된 4라운드 경기를 취소하고 3라운드로 축소했다. 아쉬움이 남는 마무리였지만, 데뷔전에서 ‘톱5’에 이름을 올린 성과는 분명하다. 특히 이번 대회가 최근 2년간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개막전 성격의 무대였다는 점에서 의미는 더 크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동 5위로 신인왕 포인트 65점을 획득한 황유민은 올해 데뷔하는 루키 28명 중 가장 먼저 포인트를 쌓았다. 올해 LPGA 투어에는 총 28명의 루키가 신인왕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각 대회에서 거둔 성적에 따라 부여하는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하라 에리카, 코코나 사쿠라이(이상 일본)를 비롯해 유럽과 미국, 아시아 각국 유망주들이 대거 합류해 각축전이 예상된다. 특히 일본은 2024년 사이고 마오, 2025년 야마시타 미유 등 최근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했다.
출전 기회와 성적 모두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춘 황유민이 3년 만에 신인왕을 탈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넬리 코다(미국)가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2024년 안니카 드리븐 이후 14개월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16승을 달성했다.
양희영은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코다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과 유해란, 이소미는 공동 9위(이상 3언더파 213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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