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패션]부산의 밤 밝힌 `베스트 커플` 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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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0-08 오전 6:00:00

    수정 2010-10-08 오후 3:15:43

▲ `아저씨` 원빈-김새론과 `심야의 FM` 수애-유지태.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우린 너무 잘어울려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커플로 레드카펫을 받아 언론의 조명과 관객의 환호를 두 배로 받은 이들이 있다.

바로 2010년 극장가 최고 흥행작에 빛나는 영화 `아저씨`의 원빈-김새론과 배우 문소리-장준환 감독 부부, `심야의 FM` 커플 수애-유지태가 그들이다.

◇`23살차` 원빈·김새론 커플룩 훈훈  
 
올해 레드카펫 최고의 화제 인물은 영화 `아저씨`의 원빈과 김새론이었다. 무려 23살이나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이날 버튼코트를 맞춰 입고 다정하게 레드카펫을 밟아 눈길을 끌었다.
 
원빈은 이날 시종일관 꼬마숙녀 김새론을 배려하는 모습이었다.
 
사실 이날 원빈의 패션은 옷입기의 기본인 `T.P.O`(시간 장소 목적)에 맞지 않는 의상이기는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션 전문가들이 이들에 높은 점수를 준 건 두 사람이 연출한 훈훈함 때문이다.
 
한 패션 전문가는 이날 원빈의 의상에 대해 "김새론 양이 어린 나이에 드레스를 입자니 극중 캐릭터와도 상충될 뿐더러 어울리지 않았을 것이고 원빈이 그런 아이를 배려해 턱시도 대신 코트를 택한 게 아닌가 싶다"고 나름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장준환·문소리 `부부는 아름다웠다` 

사실 배우 문소리가 예쁜 얼굴은 아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빛이 났다. 잘 고른 드레스에 메이크업, 헤어 등이 조화를 이룬 결과였다.
 
이날 문소리는 전체가 비즈로 장식된 은은한 실버톤의 튜브톱 드레스로 우아하면서도 지적인 매력을 뽐냈다. 남편 장준환 감독과 다정한 모습으로 레드카펫을 밟아 그 모습이 더욱 예뻐보였는지는 알 수 없다. 장준환 감독 역시 블랙 턱시도에 보타이로 유명 스타들에 버금가는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레드카펫에 들어서며 부부만이 할 수 있는 자연스런 스킨십으로 여느 스타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 패션 뿐만 아니라 매너 면에서도 전문가들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유지태·수애 `선남선녀, 심야의 커플`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베스트드레서로 꼽힌 수애는 커플룩에서도 단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수애는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새 영화 `심야의 FM`에 함께 출연한 유지태와 레드카펫을 밟았는데 한마디로 올 영화제 최고의 선남선녀 커플이었다는 평가다.
 
남자들의 레드카펫룩을 논할 때 기본이 되는 것은 턱시도에 보타이다. 여기에 핏감을 얼마나 잘 살렸느냐가 베스트와 워스트 드레서를 가른다.
 
유지태는 바로 이 옷입기의 정석을 충실히 따랐고 파트너인 수애와도 블랙과 레드로 컬러 면에서도 조화를 이루며 부산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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