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 19회에서는 가영(신세경 분)에게 부모님의 가게를 되찾아주는 영걸(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마담(장미희 분)에게 부티끄를 받아낸 영걸은 가영을 멋진 스포츠카에 태우고 부티끄에 데려갔다. 그리고 가영의 이름이 걸린 현판을 보여주며 "원래 주인한테 돌아온거다. 강제로 빼앗은 것도 아니고 아주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인수했다"며 이제 부티끄가 가영의 것임을 알렸다.
이에 가영은 "좋은 건지 싫은 건지 모르겠다. 전 사장님 만난 것만으로도 보상 받았다고 생각했다. 그냥 우리끼리 희망을 찾아가면서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사장님 우리 힘으로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잘 할 수 있지 않냐"며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혁(이제훈 분)에게 모진 말을 내뱉으며 자신을 떠날 것을 부탁하는 가영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