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공유-이민정, 결혼식장에서 `운명적 첫만남`

  • 등록 2012-06-05 오전 7:03:38

    수정 2012-06-05 오전 7:03:38

▲ (사진=KBS2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공유와 이민정의 로맨틱한 첫만남이 공개됐다.

4일 첫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에서는 임용고시 준비생인 길다란(이민정 분)과 훈남 의사 서윤재(공유 분)의 운명적인 첫만남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용교시 준비생인 다란은 아르바이트로 결혼식장에 부케를 배달하는 일을 하게 됐다. 그 와중에 친구 민주(이희진 분)가 자신에게는 결혼 소식도 알리지 않을 채 결혼한다는 사실에 당황해했다. 그리고 "이번엔 꼭 붙어야 한다. 청첩장도 붙은 것들끼리 돌린다"며 소외감을 착잡해했다.

그때 다란은 부케가 바뀌었다는 전화를 받았고 부케를 되찾기 위해 다시 결혼식장에 달려갔다. 그리고 부케를 받기 위해 서 있는 친구들 틈에 끼어 "꼭 가져가야 한다"며 온몸을 던졌다.

결국 다린은 발을 헛디디며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고 이때 다린을 잡아주려고 손을 내민 남자가 바로 윤재였다. 이후 다린은 "그날 친구의 부케는 놓쳤지만 한 남자는 잡았다"라는 독백처럼 윤재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한달 후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되었다.

한편 두 사람이 운명적인 첫만남으로 장래를 약속한 가운데 이날 윤재가 사고로 영혼이 뒤바뀌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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