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송중기, "시궁창도 과분" 박시연에 복수 예고

  • 등록 2012-09-21 오전 8:16:21

    수정 2012-09-21 오전 8:16:21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송중기가 사랑하던 여인 박시연에게 독설을 내뱉었다.

20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착한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나정) 4회에서는 야욕으로 똘똘 뭉친 한재희(박시연 분)에게 독설을 퍼붓는 강마루(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기(문채원 분)는 아버지 서회장에게 마루를 소개했지만 마루의 초라한 현실을 안 서회장은 분노했다. 그리고 재희에게 마루를 돈으로라도 정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마루와 둘만 남게 된 재희는 “너 왜 이러냐. 네 목적이 뭐냐. 대체 뭘 하자는 거냐”고 궁금해했다. 재희는 “원하는 거 말하면 다 주겠다. 혹시 네 목적이 복수냐. 그렇다고 네가 얻는게 뭐냐. 차라리 실속을 챙겨 돈을 달라고 해라. 어차피 돈 때문에 몸도 파는 놈 아니냐. 영리하게 굴어라”며 모진 말을 내뱉었다.

이에 마루는 “누나 미쳤다. 그래서 내가 누날 다시 찾아올 생각이다. 얼마나 화려하고 근사한지는 모르겠지만 누나가 있을 데가 아니다. 누나 같은 사람이 있으면 안된다”고 소리쳤다. 마루는 “누나 같은 사람이 거기 계속 아무렇지도 않게 있으면 세상의 정의가 무너지고 희망이, 꿈이 무너진다. 누나가 기자 시절에 한탄했던 암담한 세상이 온다”고 경고했다.

마루는 또 “누나가 못 내려오겠다면 내가 올라가서 누나 데려오겠다. 세상에 폐 그만 끼치고 내가 데리러 갈 때까지 짐 싸놓고 있어라”고 말했다.

재희는 “그래서 내가 있어야 할 데가 어디냐. 그 시궁창? 쓰레기더미 시궁창?”이라고 반문했다. 이에 마루는 “아니 거기도 한재희씨한테 과분하다”라며 독설을 퍼부으며 앞으로의 복수를 예고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불타는 대한민국 '초토화'
  • "콩 무당벌레~"
  • 여신의 스윙
  • 한고은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