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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학교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 2회에서는 5년째 기간제 교사인 인재(장나라 분)와 학원 스타 강사인 세찬(최다니엘 분)이 서로 다른 교육 방식으로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리고등학교에 문학 2 수업을 들어오게 된 세찬은 학생들에게 “수능의 답은 지문 안에 있다. 지금까지의 공부 방식은 싹 다 잊어라”라며 책 읽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 대학에 갈 생각이 없는 학생들을 교실 밖으로 내보냈다.
또 “그 자리에 있었으면 선생님이 막았어야 하지 않냐”며 따지는 인재에게 “그땐 계약서 사인 전이라 정식 선생님이 아니었다”며 빠져나가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