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런닝맨'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프로그램상, 압도적 지지율

  • 등록 2013-12-31 오전 12:39:29

    수정 2013-12-31 오전 12:39:29

SBS연예대상 런닝맨
SBS연예대상 런닝맨
[티브이데일리 제공] '런닝맨'이 압도적인 투표수로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프로그램 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예대상'에는 올 한해 SBS 예능을 빛낸 수많은 예능인들이 총출동했고 신동엽과 김원희,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의 진행으로 펼쳐졌다.

'런닝맨'이 시청자들이 뽑은 인기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개리, 송지효, 이광수 멤버들이 모두 무대에 올랐다.

지석진이 대표로 수상소감을 말했다. 지석진은 "제일 연장자인 나를 잘 끌고 가주는 우리 멤버들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이어 "정말 벤쿠버에서 오늘 못 올 뻔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벤쿠버에서 여권을 잃어버려 시상식에 참석 못할 뻔 했지만 도움 주신 영사관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치않는 '런닝맨'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힐링캠프' 이경규, '정글의 법칙' 김병만, '런닝맨' 유재석 등 쟁쟁한 대상 후보들의 수상 여부가 높은 기대감을 모은 가운데 엑소(EXO)의 '으르렁' 축하무대, 이효리와 '웃찾사-나쁜 기집애'의 코믹 콜라보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로 흥미를 더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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