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배용준과 결혼 암시 "웨딩드레스 어울려.. 갈 때가 됐다"

  • 등록 2015-05-15 오전 7:31:09

    수정 2015-05-15 오전 7:31:09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발표. 사진=올리브TV ‘2015테이스티로드’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박수진과 배용준이 올가을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결혼을 암시한 박수진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박수진은 지난주 9일 방송된 올리브TV ‘2015 테이스티로드’에서 리지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리지는 “나는 누구랑 결혼할지 진짜 궁금해”며 “언니가 더 일찍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진은 리지보다 7세가 많았기에 미소를 지으며 부정하지 않았다.

이어 김필의 뮤직비디오 속 박수진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됐다.

박수진은 “갈 때 됐나 봐요”라고 웃으며 “옛날에는 어른 옷 입은 것처럼 안 어울렸다. 화보를 찍을 때면 정말 어색했다. (웨딩드레스가) 어울리는 거 보니까 갈 때가 됐나 봐요”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신의 결혼을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이며, 올가을 결혼 예정이지만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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