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OST] 여자친구 엄지 "'어서와'로 기분 좋은 설렘 드리고파"

  • 등록 2020-03-29 오전 9:00:00

    수정 2020-03-29 오전 9:00:0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주간 OST]는 한 주간 발표된 OST 중 주목할 만한 곡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코너입니다.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엄지가 가창자로 나선 KBS2 수목드라마 ‘어서와’의 세 번째 OST ‘어서와’에는 동화를 연상케 하는 작품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어서와’는 인간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 홍조(김명수)와 강아지 같은 여자 솔아(신예은)의 미묘한 이야기를 그리는 반려 로맨스물.

그에 걸맞게 엄지가 참여한 동명의 OST는 고양이의 감정을 대변한 가사와 고양이의 걸음처럼 통통 튀는 느낌의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노래 중간에는 고양이 소리가 삽입돼 듣는 재미가 더해졌다.

‘보드랍고 한없이 따뜻한 내 등을 쓸어봐요 ~ 날이면 날마다 허락해 주는 건 아니에요 ~ ♪’ ‘널 안아줄 순 없어도 날 안고 있어줘 좋아 ~ 어서 와 ~ 괜찮아 ~ ♪’

가창에 참여한 엄지는 간드러진 목소리로 곡의 매력을 한껏 살렸다. 음원이 공개된 이후 주요 음원 사이트 댓글란에는 ‘엄지 음색이 이렇게 매력적이었어?’라는 반응이 쏟아지기도.

엄지는 이데일리에 “4년여 만에 OST를 부를 기회를 얻게 돼 너무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드라마와 제목이 같은 노래여서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작업에 임했다”고 했다.

녹음에 들어가지 전 티저 영상과 줄거리를 찾아봤다는 엄지는 드라마가 ‘반려 로맨스’라는 점에 주목했다. 엄지는 “고양이가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불렀고, 드라마의 분위기에 맞춰 따뜻한 관심과 위로를 전해드리자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노래했다”고 했다.

정성을 가득 담아 완성한 곡인 만큼 만족도는 높다. 엄지는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줄 수 있는 곡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라며 “‘어서와’가 배경에 깔릴 때마다 작품 특유의 설레는 감성이 더 짙어지는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끝으로 엄지는 ‘어서와’가 올봄 많은 이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주는 노래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요즘같이 어렵고 힘든 시기, 다가오는 봄을 온전히 즐기고 만끽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봄의 따스함을 가득 담은 이 곡으로 여러분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드릴 수 있다면 너무 기쁠 것 같아요. 이 곡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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