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ADT캡스 챔피언십 우승자 안송이. (사진=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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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SK텔레콤의 공동 타이틀 스폰서 참여로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으로 이름을 바꾸고 대회 규모를 더 키웠다.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대회조직위는 오는 11월 13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대회의 총상금을 지난해 6억원에서 4억원 증액, 10억원으로 확대했고 대회장을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으로 옮겨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04년부터 열린 이 대회는 KLPGA 투어의 시즌 마지막 대회로 개최, 상금왕 결정전 성격으로 열렸다. 올해는 특히 상금이 4억원 늘어나면서 상금왕 경쟁에 더욱 불을 지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올해 대회는 무관중을 진행될 예정이지만, 현장에 오지 못하는 골프팬들을 위해 SK텔레콤의 ICT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은 국내 프로골프 대회를 처음 개최한다. 골프장 측은 코스의 난이도를 조정하고,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