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용은(맨 왼쪽)과 최민철(맨 오른쪽), 김형성(오른쪽 두 번째)이 23일 서울 용산구 혜심원을 찾아 미니투어 성금 64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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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양용은(48) 등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 참가 선수들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기부금 640만원을 전달했다.
양용은과 김형성(40), 최민철(32) 등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열린 예스킨 골프다이제스트 미니투어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23일 서울 용산구 혜심원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미니투어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이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양용은 등이 주축이 돼 선수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대회다. 올해 총 4개 대회가 열렸고, 1차 대회 장동규(32)를 시작으로 박재범(38), 이태희(36), 최민철이 차례로 우승했다.
7월 1차 성금 전달식에 이어 이날 성금 전달식에도 참석한 양용은은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필환 혜심원 원장은 “어려운 상황에 후원을 해주셔서 아이들에게 넉넉한 지원이 됐다”며 “이번 기회로 시설의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되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