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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송중기 "中 비빔밥 PPL,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 [인터뷰]③

  • 등록 2021-05-05 오전 8:42:24

    수정 2021-05-05 오전 8:42:24

송중기(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PPL 논란으로 실망을 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주연배우로서 사과를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배우 송중기가 tvN ‘빈센조’에서 불거진 PPL 논란에 이같이 말했다. 최근 tvN ‘빈센조’ 종영 기념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송중기는 “배우 입장에서도 같이 상의를 해서 (PPL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고 전했다.

최근 종영한 tvN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송중기의 출연, ‘김과장’ ‘열혈사제’ 박재범 작가와 ‘돈꽃’ ‘왕이 된 남자’ 김희원 PD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빈센조’는 첫방송되자마자 시청자들의 호평 속 사랑으 받았다. 그러나 중국 브랜드의 비빔밥이 PPL로 등장하며 뭇매를 맞았다.

송중기는 “드라마 내용 외적인 논란이 생겨서 그럴수록 내적인 완성도를 만드는 것에 훨씬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다”라며 “실망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드라마 자체의 매력으로 다시 한번 신뢰를 얻어보자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지배를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오히려 현장에서 집중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송중기(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빈센조’ 마지막회에 그려진, 악당을 처단하는 방식도 시청자들의 의견이 엇갈린 부분이다. 송중기는 “20부 대본이 나오고 현장에서 다양하게 의견이 갈렸다. 잔인하다는 의견과 아니라는 의견. 방송을 만들고 나갈 때 다양한 의견이 있겠구나 생각을 했다”라며 “취향 차이니까 개인적으로 얘기를 하면, 저는 전혀 잔인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세게 나가야하지 않았나. 극악무도한 행동을 많이 한 사람들은 그렇게 처단을 당해야한다고 평소에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MBC ‘트리플’,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KBS2 ‘성균관 스캔들’, SBS ‘뿌리깊은 나무’,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영화 ‘늑대소년’, ‘군함도’, ‘승리호’ 등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송중기. 이미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한 그의 필모그래피는 ‘빈센조’를 만나 다시 한번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빈센조’에서 송중기는 코믹,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배우로서 폭 넓은 연기를 보여줬다. 감정 역시 깊었다.

송중기(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이 때문에 ‘빈센조’가 송중기의 인생캐릭터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송중기는 “인생캐릭터라는 의미가 여러가지 있지만, 인생캐릭터가 맞는 거 같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제가 부족하지만, 작품활동을 하면서 가장 신이 나게 연기를 했던 캐릭터”라고 표현했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다른 작품들, 작가, 감독님, 동료 배우들에게 미안하지만 최고로 행복하게 연기한 것은 사실이라서 그런 의미에서는 인생캐릭터 같다”고 ‘빈센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이 때문에 ‘빈센조’를 선택한 스스로를 칭찬한다는 송중기는 “작품을 선택한 것 자체만으로 스스로에게 칭찬을 많이 했다”라며 “저 스스로를 다그치며 작품을 했었지, 저 스스로를 칭찬하며 작품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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