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투 토트넘 감독, EPL 8월의 감독으로 선정

  • 등록 2021-09-11 오전 9:33:34

    수정 2021-09-11 오전 9:33:34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토트넘 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1~2022시즌 첫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 감독이 2021년 8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산투 감독은 팬과 축구전문가 투표를 합산한 결과 후보에 함께 오른 라파엘 베니테스(에버턴), 데이비드 모예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마스 투헬(첼시) 감독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사령탑으로 부임한 산투 감독은 시즌을 시작하자마자 리그 3연승을 이끌며 팀을 선두에 올려놓았다. 산투 감독이 EPL 이달의 감독으로 뽑힌 것은 직전 소속팀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세 차례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8월 이달의 선수상은 웨스트햄의 스트라이커 미카일 안토니오에게 돌아갔다. 안토니오는 지난달 리그 3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이 2승 1무를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이달의 골로는 대니 잉스(애스턴 빌라)가 지난달 2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넣은 선제 결승골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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