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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노트]100년 역사를 앞둔 라이더컵..어떻게 시작됐나

1927년 미국 매사추세츠 우스터CC에서 첫 대회
영국 사업가 새뮤엘 라이더가 우승트로피 제작
트로피 기증자 이름 따 '라이더컵'으로 명명
역대 전적에선 미국, 2000년 이후엔 유럽 강세
  • 등록 2021-09-25 오전 8:17:31

    수정 2021-09-25 오전 8:17:31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쾰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열린 2020라이더컵에서 6번홀에 몰려든 미국 골프팬들이 함성을 지르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라이더컵(Ryder)은 1927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우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1회 대회가 열렸다. 이보다 1년 앞서 영국에서 브리티시 오픈 개막에 앞서 미국과 영국 선수가 참가하는 친선 경기가 열린 것이 시초였다.

영국 출신의 사업가 새뮤엘 라이더는 당시 약 250파운드(현재 가치 약 2만1000달러)를 주고 금으로 된 17인치 트로피를 제작해 기증했다. 이 트로피의 이름을 ‘라이더컵’으로 불렀고, 대회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됐다.

1회 대회에선 미국이 승점 9.5대2.5로 승리하면서 첫 라이더컵의 주인공이 됐다.

2년마다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열린 대회는 5회 대회가 끝날 때까지 개최국에서 우승했다. 2회는 영국, 3회 미국, 4회 영국, 5회 미국이 우승했다.

1939년 영국 사우스포트의 아인스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6회 대회에서 미국이 유럽을 승점 8대4로 꺾으면서 처음으로 연승했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1941년과 1943년, 1945년 대회는 열리지 못했다.

1947년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의 포틀랜드 골프클럽에서 7번째 대회가 열렸다. 미국이 승점 11점을 따내며 1점에 그친 유럽을 꺾었다. 이후 1955년 대회까지 6번 연속 승리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영국의 골프 대결로 이어지던 라이더컵은 1979년부터는 유럽과 미국의 골프대항전으로 확대돼 지금의 라이더컵이 됐다. 하지만, 미국의 강세는 계속됐다. 유럽팀을 상대로 승점 17대 11로 이겼다. 1981년과 1983년 대회까지 연속으로 유럽을 격파했다. 유럽은 1985년이 돼서야 미국을 꺾었다.

열세를 보여온 유럽은 2000년대 이후 미국을 압도하며 라이더컵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역대 전적에서 14승 2무 26패에 그쳤던 유럽은 2000년대 이후 전적에선 7승 2패로 앞섰다. 2018년 프랑스에서 열린 직전 대회에서도 유럽은 승점 17.5대10.5로 미국을 대파했다.

2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위스콘신주 쾰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파71)에서 열리는 라이더컵은 43번째 대회다. 지난해 9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 올해 개최됐다. 6년 뒤면 라이더컵이 시작된지 100년째가 된다.

홀수 해에 열려온 라이더컵은 2001년 영국 버밍엄주 벨프리에서 34회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그해 9월 11일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로 1년 연기돼 2002년에 열렸다. 그 뒤 짝수해에 열리다 올해 다시 홀수에로 돌아갔다.

대회 첫날 경기에선 미국이 승점 5.5점을 가져가며 1.5점을 획득하는 데 그친 유럽에 앞섰다. 미국은 이날 오전에 열린 포섬 4경기에서 3경기를 이기고 1경기를 내줬다. 오후에 열린 포볼 경기에선 더스틴 존슨과 잰더 셔플레, 해리스 잉글리스와 토니 피나우가 팀을 이뤄 승리를 따냈고, 스코티 셰플러-브라이슨 디섐보는 존 람(스페인)-티럴 해튼(잉글랜드), 저스틴 토머스-패트릭 캔틀레이는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와 비겼다.

사흘간 열리는 라이더컵은 첫날과 둘째 날 2인 1조의 포섬과 포볼 경기 각 8경기씩, 마지막 셋째 날 싱글매치플레이 12경기가 펼쳐진다. 모두 28개의 매치가 열려 승점 14.5를 확보한 팀이 우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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