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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날벼락' 고속도로 뛰어든 멧돼지와 '쾅' 차량 폐차

  • 등록 2021-10-01 오전 12:02:36

    수정 2021-10-01 오전 12:02:36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멧돼지가 고속도로로 뛰어들어 차량과 충돌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30일 유튜브채널 ‘한문철TV’에는 ‘고속도로 멧돼지 충돌사고. 주변 사람들은 피할 수 있다며 제가 초보라서 못 피한 거라고 하는데 정말 다른 사람들은 피할 수 있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채널 ‘한문철TV’
영상 제보자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5시께 경북 안동시에서 발생했다.

영상에는 멧돼지가 갑자기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차량을 향해 달려오고 있다. 이후 몇 초도 되지 않아 차량은 멧돼지와 충돌했다.

제보자는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음에도 이런 상황이 오게 되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겠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주위에서는 1차선으로 피했어야지 왜 차선 변경을 못하냐고 한다. 급차로 변경을 해서 피하는 게 맞는 거냐”고 물었다.

사진=유튜브채널 ‘한문철TV’
한문철 변호사는 “보이지 않던 멧돼지가 저돌적으로 달려온다. 발견한 때가 (멧돼지와의 거리가) 40m 정도 됐을 때다. 가령 나도 시속 100km로 가고 있는데 멧돼지도 달려오고 있는 거다”라고 전했다.

한 변호사는 “피해 차량은 방법이 없다. ‘으악’ 하는 순간에 오른쪽으로 핸들을 틀면 난간을 뚫고 아래로 떨어지고 왼쪽으로 핸들을 틀면 중앙분리대를 박고 차가 그냥 전복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보자는 심하게 파손된 차량은 수리하지 못해 폐차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채널 ‘한문철TV’
한 변호사는 “이걸 어떻게 피하냐. 이걸 피한다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면서 “이런 걸 날벼락이라고 한다. 날벼락은 아무리 조심해도 피할 수 없다. 운이 나빴던 거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운전자는 잘못이 없다. 도로를 관리 못 하는 한국 도로 공사에 있다. 야간에 일어났다고 하면 끔찍한 일이다”, “열에 아홉은 못피한다. 운전자 잘못 아니다”, “저 상황이면 피하면 안 된다. 그냥 밀고 나가야 2차 대형 사고가 안 난다”, “핸들 틀면 대형 사고 난다” 등의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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