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김비오 등 LIV 골프 도전..23개국 70여명 몰려

8~10일 프로모션 치러 상위 3명 LIV 출전권 받아
4~10위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출전권 획득
코리안투어 대상 함정우, 정찬민, 김비오 등 도전
  • 등록 2023-12-01 오전 8:06:27

    수정 2023-12-01 오전 8:06:27

(사진=LIV골프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함정우, 김비오, 정찬민부터 메이저 챔피언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함정우와 정찬민, 김비오 등을 비롯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던 제이슨 더프너(미국) 등 기라성같은 선수들이 LIV 골프 출전권 획득에 나선다.

LIV 골프는 1일(한국시간) “오는 12월 8일부터 사흘 동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첫 LIV 골프 프로모션 경기에 23개국에서 70명 이상의 선수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는 메이저 챔피언과 라이더컵 출전자, 아마추어 및 NCAA 우승자와 PGA 그리고 DP월드투어,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 우승자 등 70명 이상의 떠오르는 스타와 뛰어난 프로 선수가 출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출전 명단에는 올해 코리안투어 대상을 받은 함정우를 비롯해 김비오, 강경남, 고군택, 문경준, 엄재웅, 이정환, 이태희, 정찬민, 한승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모두 코리안투어에서 정상급 선수로 활동해 온 스타급이다.

한국 선수 이외에도 2013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더프너(미국)을 비롯해 라이더컵에 출전했던 빅토르 뒤뷔송(프랑스), 제프 오버턴(미국)과 크리스 스트라우드, 곤잘로 페르난데스- 카스타뇨, 알바로 퀴로스 등 유럽과 아시안투어 등에서 우승했던 선수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IV 골프의 퀄리파잉스쿨격인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0만 달러(우승 상금 20만달러)를 걸고 펼쳐진다. 사흘 동안 경기해 1라운드와 2라운드 컷오프를 적용하고, 최종일 3~4라운드는 36홀 경기로 순위를 정한다. 본선 진출 전까지는 매 라운드 성적을 리셋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약 60명이 참가하는 1라운드를 통해 상위 20명이 2라운드에 진출하고, 2라운드에선 LIV 골프에서 시드를 잃은 선수가 참가해 다시 경쟁한다. 1라운드 성적은 리셋되고 다시 진행한다.

2라운드 뒤 다시 동점자 포함 상위 20위에 든 선수만 마지막 날 3~4라운드 36홀 경기를 치러 상위 3명이 내년 LIV 골프 출전권을 가져간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LIV 골프가 후원해 아시안투어로 열리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전 경기 출전권을 받는다.

LIV 골프는 2024년 2월 2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대회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그렉 노먼 LIV 골프 커미셔너 겸 CEO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LIV 골프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라며 “첫해 보여준 관심은 새로운 기회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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