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노홍철·장윤정 방송시기 놓친 '놀러와' 큰폭 하락

  • 등록 2009-06-09 오전 8:17:16

    수정 2009-06-09 오전 8:18:51

▲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방송 3사 월요일 심야예능프로그램이 모두 한자릿수의 초라한 시청률에 머물렀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는 9.1%, SBS ‘야심만만2’는 8.0%,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는 7.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1일과 비교해 ‘야심만만2’는 8.5%에서 0.5%포인트, ‘미수다’는 8.0%에서 0.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특히 ‘놀러와’는 1일 14.0%에서 무려 4.9%포인트 감소하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날 ‘놀러와’는 탤런트와 가수를 병행하는 ‘더 블루’의 손지창, 김민종과 김정민, 이성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탤가맨’ 특집으로 꾸며졌으나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오히려 이날 하루 종일 화제가 된 노홍철과 장윤정의 교제가 본격화된 녹화분의 방송시기를 놓쳐 내보내지 못한 것이 ‘놀러와’로서는 아쉬울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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